2024년 1월 13일,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일본 나라현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새로운 60년을 향한 협력 의지를 다지는 자리였습니다. 양국 정상은 경제, 안보, 사회문제, 과거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특히, 한반도 비핵화, 저출생·고령화, 지방 성장 등 공동의 사회적 과제에 대한 포괄적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정상회담은 100분간 소인수 및 확대회담으로 진행됐으며, AI·지식재산 보호, 초국가 범죄 대응, 청년 교류 확대 등 구체적 협력 방안이 논의되었습니다. 조세이 탄광 희생자 유해의 DNA 감정 추진 등 과거사 문제에서도 실질적 진전을 도모하기로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제정세와 기술 혁신의 격변 속에서 한일 협력은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나라현에 외국 정상을 초청한 것은 처음”이라며 양국 우정과 신뢰를 강조했습니다.
양 정상은 셔틀외교의 정착을 확인하며, 드럼 합주 등 문화 교류를 통해 친밀감을 높였습니다. 호류지 시찰, 만찬, 선물 교환 등 다양한 친교 행사가 이어졌고, 이재명 대통령은 재일동포 간담회에서 동포들의 자긍심과 권익 신장을 약속했습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셔틀외교가 완전히 정착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재일동포 대표들은 한일 우호와 인권 옹호를 위한 지속적 노력을 다짐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은 한일 관계의 새로운 60년을 준비하는 출발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경제안보, 사회문제, 과거사 등 실질적 협력의 폭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양국은 한·미·일, 한·중·일 협력의 중요성도 재확인하며 동북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연대를 강조했습니다. 앞으로도 한일 양국은 미래세대 교류, 기술 협력, 초국가 범죄 대응 등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정상회담은 한일 양국이 과거사 문제와 미래 협력을 동시에 진전시키는 드문 사례로, 양국 관계의 질적 도약을 예고합니다. AI, 지식재산, 초국가 범죄 등 첨단 이슈에서의 협력은 동북아 지역의 기술·안보 질서에 긍정적 파급효과를 낳을 것입니다. 문화 교류와 청년 교류 확대는 양국 국민 간 상호 이해를 심화시켜 장기적 신뢰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다층적 협력 모델은 한일뿐 아니라 동아시아 전체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