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2월 27일 전북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새만금 로봇·수소·AI시티 투자 협약식’에 참석하기 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및 관계부처 장관들과 함께 현대차그룹 전시를 관람했다. 전시 부스에는 새만금에 구현될 AI수소시티의 구상을 담은 디오라마,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수전해 플랜트, 생산된 수소를 전기로 전환하는 연료전지 발전기, 자율주행 휠 로봇 모베드(MobED) 등이 소개됐다. 대통령은 AI수소시티 디오라마 앞에서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수소의 도시 활용 방식과 에너지 전환 과정의 효율성, 경제성 등에 대해 질문하며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김창환 현대차그룹 부사장은 청정수소가 도시 전반의 에너지원으로 활용되고, AI와 로봇 기술이 결합되어 도시 운영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하는 미래형 모델임을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휴머노이드 로봇, 자율주행 로봇, 안내 로봇, 물류 로봇 등 다양한 로봇 전시 구역을 둘러보며 기술 개발 현황과 상용화 계획을 청취했다. 특히 경사지 제한 없이 이동 가능한 자율주행 휠 로봇 모베드(MobED)의 활용 가능 분야에 대해 구체적으로 질문하며 실제 도시 환경에서의 적용 방안과 확장성에 큰 관심을 보였다. 최리군 현대차그룹 상무는 모베드(MobED)가 고르지 않은 지형이나 경사로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으며, 일반 배송뿐 아니라 의료·돌봄 서비스, 재난 대응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음을 밝혔다. 대통령은 현대차그룹이 소방청에 무인소방로봇을 기증한 사실을 언급하며 첨단기술 지원에 감사를 표했고, 정의선 회장은 무인소방로봇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량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