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은 1월 9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및 미국계 외투기업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암참의 제안으로 마련된 자리로, 지난해 한미 전략적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과 함께 특별법이 발의된 가운데 미국계 외투기업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국에서의 투자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소통 강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김 장관은 지난해 미국의 대한국 투자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데 대해 감사를 표하며,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가 확대되는 시점에 미국 기업의 국내 투자 확대는 양국간 투자 협력이 상호 호혜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고 평가하였다. 미→한 투자액은 2022년 87억불에서 2025년 97.7억불로 증가하였다.
간담회에는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을 비롯하여 국내 투자 주요 미국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참석 기업들은 한미 개별품목 관세 협상과 외국인투자 인센티브 제도 등과 관련하여 의견을 개진하였으며, 김정관 장관은 암참 회원사 의견 등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외투기업을 위해 보다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언급하였다.
김정관 장관은 2026년 병오년 새해에도 한-미 양국이 첨단·미래 산업 중심으로 투자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하며, 미국 외투기업의 지속적인 국내 투자 확대를 당부하였다. 산업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건의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는 한편, 앞으로도 주요 외투기업과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