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6]국가유산청, 박지원 열하일기 초고본 등 4건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 지정(보도자료)

국가유산청은 조선 후기 실학자 박지원이 청나라 방문 후 작성한 열하일기 초고본을 비롯해, 가평 현등사 아미타여래설법도, 임실 진구사지 석조비로자나불좌상, 양산 신흥사 석조석가여래삼존좌상 및 복장유물 등 4건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하였다. 박지원 열하일기 초고본은 단국대학교석주선기념박물관 소장 자료 중 박지원의 친필 고본과 후손 및 문인의 첨삭·보완 과정을 보여주는 4종 8책이 선정되었다. 이 자료들은 조선 후기 실학서의 영향력과 제작 당시의 형태, 수정·개작 과정을 확인할 수 있어 보물로서 가치가 높다. 각 유산은 제작 연대, 제작자, 지역적 특성 등 역사적·미술사적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가평 현등사 아미타여래설법도는 1759년 제작된 경기 지역 불화로, 아미타여래와 권속들을 짜임새 있게 배치한 작품이다. 임실 진구사지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은 통일신라 하대 9세기 후반 제작으로 추정되며, 조형적 완성도가 높고 전라 지역에서 드문 사례이다. 양산 신흥사 석조석가여래삼존좌상 및 복장유물은 1682년 조각승 승호 등이 제작한 불석제 불상으로, 경상 지역 조각승들의 활동상과 복장유물의 의식 자료로서 가치가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정 유산에 대해 지방자치단체, 소유자 등과 적극행정으로 협조하여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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