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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12월 10일 부산시티호텔에서 ‘2025년 검역구역 내 감염병 매개체-비브리오균 감시사업 합동 평가회’를 개최한다. 평가회는 경남권 질병대응센터가 주관하고, 전국 권역별 질병대응센터, 국립검역소 및 보건환경연구원 등이 참석한다.
이번 평가회는 올 한해 전국 공항과 항만 검역구역 내 채집된 모기의 분석 결과와 해양환경 내 비브리오균 감시사업의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또한, 이 자리에서 유공자 포상과 권역별 질병대응센터-국립검역소-보건환경연구원 간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 검역구역 내 감염병 매개체 감시사업은 감시 기간과 채집 지점을 확대하였다. 모기 채집 결과, 뎅기열 등을 매개할 수 있는 흰줄숲모기를 포함한 18종의 모기 3만 7,825마리를 조사하였으며, 감염병 병원체는 검출되지 않았다. 또한, 전국 해양 환경 변화에 따라 비브리오균을 분리하기 위해 해수·하수·갯벌을 채집하여 분석한 결과, 비브리오균 병원체를 25.5%(1,484건) 분리하였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해외유입 감염병을 조기에 인지하기 위해서는 공항과 항만 구역에서의 감시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지역사회에서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해 본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관련 기관 간 협력과 감시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