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본문
농촌진흥청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인삼밭 점검과 시설물 안전에 주의를 기울이는 등 사전 대비에 힘써 줄 것을 강조했다. 최근 기후전망에 따르면 올겨울은 한반도 주변 해수면 온도가 최근 10년 평균보다 높아 찬 공기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따라서 농가에서는 기상 예보와 특보를 자주 확인해 미리 대응해야 한다.
갑작스러운 폭설이나 강풍에 대비해 인삼 해가림 시설의 지주목과 결속 부분, 차광망 고정 상태 등을 점검하고 약한 구조는 미리 보강해 버팀목을 설치한다. 눈의 양이 많지 않더라도 일시적으로 눈이 집중해서 내리면 시설물에 가해지는 무게가 증가해 붕괴 위험이 크다. 이때는 차광망을 일부 걷어 연쇄 붕괴를 막아야 한다.
막 파종을 마친 인삼밭은 두둑 위에 부직포, 비닐 등 보온재를 덮어야 한다. 인삼을 재배 중인 본 밭의 토양 표면 균열이나 뿌리 들뜸이 없는지 살피고, 들뜸이 보이면 바로 흙을 더 덮어줘야 한다. 눈이나 비가 내린 뒤 녹은 물이 오래 고여 있으면 뿌리가 썩거나 병이 확산될 위험이 크므로 물 빠짐과 수분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농촌진흥청 윤영호 과장은 겨울철 기상 변수가 큰 상황에서는 사전 점검과 관리 정도에 따라 피해 차이가 크게 난다고 설명했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 인삼밭 관리와 시설 안전 확보에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