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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6]2023년 예방 가능한 외상 사망률, 첫 한 자릿수 기록(정책정보 – 전체)

  • 기준

보건복지부는 2023년 예방 가능한 외상 사망률이 9.1%로 낮아졌다고 15일 발표했습니다. 이는 2015년 첫 조사 당시 30.5%에서 꾸준히 감소해 처음으로 한 자릿수를 기록한 수치입니다. 예방 가능한 외상 사망률은 적절한 시간 내 치료가 제공됐다면 생존 가능성이 있었던 사망자의 비율로, 외상 진료체계의 접근성과 전문성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입니다. 이번 성과는 권역외상센터 확충과 중증외상 진료체계 구축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보건복지부는 2015년부터 2년 주기로 전국 단위 조사연구를 실시해왔으며, 이번 조사는 다섯 번째입니다. 2023년 조사에서는 국가응급진료정보망(NEDIS)에 등록된 외상 사망 통계와 305개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1,294건의 외상 사망 사례를 전문가 패널이 분석했습니다. 권역외상센터는 2015년 8개소에서 2023년 17개소로 확대됐고, 같은 기간 예방 가능한 외상 사망률은 30.5%에서 9.1%로 감소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 권역이 6.4%로 가장 낮았으며, 대전·충청·강원·세종 권역은 8.1%포인트 감소해 가장 큰 개선을 보였습니다.

모든 권역에서 예방 가능한 외상 사망률이 개선됐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의료기관 자료 제출률이 낮아 실제보다 수치가 낮게 평가됐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광주(57.1%), 부산(60.9%), 서울(73.8%) 등 지역별로 자료 제출률에 편차가 있었습니다. 아주대학교병원 정경원 권역외상센터장은 자료 제출률이 낮은 지역의 결과가 과소 추계됐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평가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자료 제출률 제고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권역외상센터 설치·운영의 경제적 가치도 분석됐습니다. 2012년부터 2023년까지의 설치·운영 비용은 약 6,717억 원, 같은 기간 예방된 사망자는 1만 4,176명으로 추정됐습니다. 통계적 생명가치(VSL)를 적용한 편익은 3조 5,000억 원에서 최대 19조 6,000억 원으로, 비용 대비 편익은 5.21~29.11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거점권역외상센터 지정과 닥터헬기 연계 강화 등으로 중증외상 진료체계를 더욱 내실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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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taqsol opinion:
이번 조사는 권역외상센터 확충과 중증외상 진료체계 강화가 실제로 국민 생명 보호에 큰 효과를 발휘했음을 수치로 입증합니다. 비용 대비 편익이 매우 높게 나타난 점은 정부의 의료 인프라 투자가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함을 보여줍니다. 향후 데이터 제출률 제고와 권역 간 격차 해소를 통해 더욱 신뢰성 높은 정책 평가와 지속적인 사망률 감소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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