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산항에서 대형 크루즈 관광객의 출입국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보안 검색대 장비 고장과 인력 부족이 원인으로 지적되었습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부산항 크루즈 관광객의 출입국 시간 단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항에서는 ‘선상 보안검색’ 방식을 도입해 5천 명 기준 약 1시간 30분 내외로 승선이 완료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일본, 중국 등 주요 크루즈 터미널과 유사한 수준이라는 입장입니다.
현재 부산항 북항과 영도 크루즈 터미널에는 총 11기의 보안 검색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상시 유지보수 체계를 통해 정상 운영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발 크루즈 운항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청원경찰 15명을 추가로 증원하여, 현재 총 66명의 전담 인력이 근무 중입니다. 언론에서 제기된 검색대 운영 문제와 관련해 해수부는 장비 고장 없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애경산업의 치약에서 금지 성분인 트리클로산이 포함되어 지난 3년간 국내에서 판매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안전성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치약 수입제품 6종을 검사 중이며, 업체 검사 결과 트리클로산이 최대 0.15%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트리클로산은 항균효과가 있지만, 체내 축적 시 발암물질로 변할 수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 있습니다. 식약처는 혼입 경로를 현장 점검하고, 법령 위반 시 행정처분 등 엄중한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국내에서는 2016년부터 트리클로산 사용이 제한되고 있으며, 식약처는 치약의 안전성을 꼼꼼히 살피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의약외품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외 일부 국가에서는 트리클로산 사용이 허용되기도 하지만, 국내는 선제적으로 규제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수입제품 품질관리와 안전성 검증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입니다. 정부의 신속한 대응과 투명한 정보 공개가 소비자 신뢰 회복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