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은 재난현장과 정책 최전선에서 국민안전을 지킨 공로로 5명의 소방공무원이 제11회 대한민국 공무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국가 정책과 현장 행정 전반에서 탁월한 공직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최고 권위의 공무원상이다.
특히 올해 소방청은 재난 현장 대응 성과 뿐만 아니라 정책기획과 제도 개선 등 행정 역량까지 인정받으며 국민의 생명을 지켜 온 현장 공로는 물론, 현장과 정책을 균형있게 발전시킨 결과까지 성과로 입증했다. 소방청 정광복 소방정은 국가소방동원령과 국가단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최초로 기획하고, 전국 소방헬기 운항·정비 및 특수구조단 통합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대형재난 대응체계를 시·도 중심에서 국가단위로 전환하는 패러다임을 정립했다.
경북 경주소방서 진준호 소방위는 재난현장 7,000여 건 출동과 5,103명 구조, 심정지 환자 3명 소생 및 대형 산불화재진압, 12명의 자살기도자 구조 등 침착한 판단과 책임있는 대응으로 국민안전 최일선에서 활약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이승효 소방위는 독도 항공구조·구급대원 활동 등으로 5명의 심정지 환자 소생, 현장실무와 연구를 병행으로 SCIE(3편)와 KCI(1편)에 논문 게재 등 대한민국 응급의료체계 발전과 국민 생명 보호에 이바지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선정된 유공 소방대원에게는 훈격과 공로에 대한 심의위원회를 통해 특별승급, 포상휴가, 성과급 우대, 우수가점 등 여러 특전이 제공될 예정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이번 수상은 현장 대응 성과에 더해 정책 기획과 제도 개선, 소방연구(R&D) 등 예방과 행정 분야의 성과까지 함께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