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026년 1월 7일부터 2월 6일까지 국산 소자·부품 우주검증 지원 사업의 우주검증위성 3호 탑재체에 대한 공모를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은 국산 전기·전자 소자급 부품 및 반도체 등의 연구 성과물을 우주 환경에서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주검증 사업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1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큐브위성 기반의 검증 플랫폼을 개발하여 국내 기업이 개발한 소자·부품을 최대 8U까지 탑재하여 검증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탑재체는 2027년 누리호 6호기에 탑재되어 발사될 예정이다.
지난해 선정된 우주검증위성 2호 탑재체는 SK하이닉스의 DRAM과 UFS, ㈜인세라솔루션의 고속·정밀 조정 거울, 모멘텀스페이스㈜의 반작용휠, KAIST의 자세결정 및 시스템 모듈 등이며, 올해 발사 예정인 누리호 5차를 활용하여 우주검증이 지원될 예정이다. 우주검증위성 1호는 2025년 11월 27일 누리호 4호기에 탑재되어 발사된 후 정상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효희 우주항공산업국장 직무대리는 이번 공모가 국산 소자·부품이 우주 환경에서 실제로 검증되고 사용 이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앞으로도 우주산업의 기반이 되는 소자·부품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