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줄요약
정부, 유류세 인하 8월까지 연장…계란가공품 등 4종 할당관세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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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요약:
정부는 유류세 한시적 인하와 자동차 개별소비세 조치를 각각 8월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가공식품 및 농수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 할당관세 확대와 물량 조정을 추진하며, 에너지·먹거리 물가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물가 관련 대책은 국무회의를 통해 개정안을 처리한 후 내달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영문 요약:
The government will extend the temporary reduction of fuel tax until August and automobile consumption tax until the end of the year.
To stabilize food and agricultural product prices, measures include expanding tariff quotas and adjusting supply levels, with a focus on energy and food price stabilization.
Price-related measures will be finalized in a Cabinet meeting and take effect from July 1.
산업부, ‘대미 협상 TF’ 발족…관세·비관세·산업·에너지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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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요약: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정부 출범에 따라 대미 협상 및 협상안을 마련하기 위해 16일 ‘대미 협상 TF’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TF 단장으로 대미 협상 패키지를 총괄하며, 4개 작업반이 협상 지원 및 산업·에너지 협력을 담당한다.
정부는 오는 30일 공청회를 개최해 대국민 의견을 수렴하고 협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영문 요약:
The Ministry of Trade, Industry and Energy announced the formation of a “US Negotiation Task Force (TF)” on the 16th to address US tariffs and enhance industrial and energy cooperation.
Led by TF chief Yeo Han-gu, the task force comprises four subgroups focusing on negotiations, industry, energy, and investments.
The government plans to hold a public hearing on the 30th to gather opinions and proceed with consultation processes.
누구나 쉽게 ‘온라인 코딩파티’ 즐겨요…내달 27일까지 체험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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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요약: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는 누구나 쉽게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를 배울 수 있는 ‘2025 온라인 코딩파티 시즌1’을 16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블록코딩, 텍스트코딩, 인공지능 등 37개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행사 참가자 대상 이벤트와 인증서 발급을 통해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영문 요약:
The Ministry of Science and ICT and the Ministry of Education announced the launch of the ‘2025 Online Coding Party Season 1,’ allowing anyone to easily learn AI and software starting on the 16th.
The event features 37 programs, including block coding, text coding, and AI, with participant events and certificate issuance to encourage engagement.
이 대통령, ‘G7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안정적 국정운영”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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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요약:
이재명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박 3일 일정으로 캐나다로 출국했으며, 김혜경 여사도 공식 일정에 동행한다.
정상회의에서는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와 AI 생태계 구축 등의 의제를 논의하고, 한국 민주주의의 회복과 국제적 위상 강화를 강조할 예정이다.
이번 참석은 정상외교의 복원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문 요약:
President Lee Jae-myung departed for Canada on a three-day trip to attend the G7 Summit, accompanied by First Lady Kim Hye-kyung.
The summit will focus on topics such as energy supply diversification and AI ecosystem development, highlighting Korea’s democratic achievements and global positioning.
This visit marks a significant step in restoring diplomatic engagements at the highest level.
병무청, 내년 입영 ‘육군 기술행정병’ 일괄 모집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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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요약:
병무청은 내년 육군 기술행정병 6개 특기에 대해 다음달 7일부터 17일까지 접수를 시작한다.
일괄 선발 방식을 통해 연중 균형된 병력 운영과 지원자의 미래 계획 수립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지원 자격 및 세부사항은 병무청 누리집과 병무민원상담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문 요약:
The Military Manpower Administration will open applications for six specialized military positions from December 7 to 17.
By adopting a batch selection system, they aim to ensure balanced personnel management throughout the year and assist applicants in planning their future.
Eligibility and detailed information can be accessed through the agency’s website or official consultation centers.
‘혁신형 물기업’ 10곳 지정…세계적 강소 물기업으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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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요약:
환경부는 유망 중소 물기업 10곳을 제6기 ‘혁신형 물기업’으로 지정하고, 기술 개발부터 해외시장 진출까지 5년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합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평균 매출액 213억 원과 높은 수출 비율을 기록하며 해외인증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아 성장 가능성이 큽니다.
환경부는 수출 유망 물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세계 물산업을 선도할 계획입니다.
영문 요약:
The Ministry of Environment has designated 10 promising small water technology companies as the 6th batch of “Innovative Water Companies” and plans to provide customized support for five years, from technology development to overseas market expansion.
These selected companies have achieved an average annual revenue of 21.3 billion KRW, with high export ratios and international certifications, showcasing significant growth potential.
The Ministry aims to foster promising water firms to lead the global water industry through systematic support.
‘장애 자녀 둔 생계곤란 고엽제후유증환자’ 450가구 특별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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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요약:
국가보훈부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생계가 어려운 고엽제후유증환자 가구에 특별지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올해 대상은 장애 자녀가 있는 450가구이며, 1인당 20만 원 상당의 지역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이번 지원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영문 요약:
The Ministry of Patriots and Veterans Affairs announced special support for families of Agent Orange victims struggling economically during June’s Patriots and Veterans Month.
This year’s beneficiaries include 450 households with disabled children, receiving local gift certificates worth about 200,000 KRW per person.
Minister Kang Jung-ae expressed hopes for impactful assistance and vowed to address welfare blind spots effectively.
‘역사와 품질로 승부’…백년가게·백년소공인 100개사 신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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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요약:
중소벤처기업부는 전통과 전문성을 갖춘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하기 위해 올해 백년가게 50개와 백년소공인 50개를 신규 지정했다.
업체 선정 과정에서 경영 지속 가능성,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했으며, 선정된 업체는 다양한 정책 자금과 판로 확장 지원을 받는다.
또한, 중기부는 민관 협력을 통해 국내외 브랜드화와 판로 개척을 강화하며, 백년소상공인이 지역 경제와 세계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영문 요약:
The Ministry of SMEs and Startups has newly designated 100 exemplary small businesses this year, including 50 Century-old Stores and 50 Century-old Artisans.
Selection criteria included business sustainability and community contribution, with recognized businesses receiving policy funding and support for market expansion.
Furthermore, the ministry plans to enhance public-private cooperation to strengthen these brands domestically and globally, ensuring sustainable growth.
공개 장소에 CCTV 설치시 안내판 부착…개인정보위, 행동수칙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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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요약: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CCTV 설치·운영 시 개인정보 침해를 예방하기 위한 행동수칙과 포스터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주요 수칙에는 사생활 침해 우려 장소 설치 금지, 안내판 부착 의무, 개인영상정보 열람 요구 처리 절차 등이 포함된다.
올해는 관련 기관과 단체에 포스터를 배포하고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영문 요약:
The Personal Information Protection Commission announced guidelines and posters to prevent privacy violations during CCTV installation and operation.
Key rules include prohibitions on installations in private spaces, mandatory signage, and procedures for handling personal video access requests.
This year, the posters will be distributed to relevant agencies and made available on the website.
노지 오이·시설 깻잎·체리·들깨, 농작물재해보험 대상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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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요약:
농림축산식품부는 자연재해에 따른 농가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대상 품목을 기존 76개에서 2026년 78개, 2027년 80개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새롭게 추가된 품목은 노지 오이, 시설깻잎, 체리, 들깨로, 지자체 수요조사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됐으며 가입은 지역 농업협동조합에서 가능하다.
농식품부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영문 요약:
The Ministry of Agriculture, Food and Rural Affairs announced plans to expand the Crop Disaster Insurance coverage from 76 crops to 78 in 2026 and 80 in 2027.
Newly added crops include field-grown cucumbers, greenhouse-grown perilla leaves, cherries, and perilla seeds, chosen through local demand surveys and expert evaluations, with enrollment available at local agricultural cooperatives.
The ministry emphasized its commitment to continually improving the system by incorporating feedback from farmers.
‘K-북 저작권 마켓’ 개막…국내외 출판기업 200개사 수출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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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요약: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외국 출판기업을 초청해 국내 출판사의 저작권 수출 상담과 교류를 지원하는 ‘2025년 케이(K)-북 저작권마켓’을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개최한다.
올해는 해외 출판기업 17곳을 초청하고 공모로 추가 참가사 83곳을 선정했으며, 수출 상담 분야를 비문학, 만화, 전자출판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서울국제도서전에 참가하여 추가 상담과 거래를 이어가며 국내 출판 한류의 성장을 목표로 한다.
영문 요약:
The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and the Korean Publishers Association will host the 2025 K-Book Copyright Market from October 16 to 18 to support Korean publishers’ copyright exports and networking with global firms.
This year, 17 prominent foreign publishers and 83 additional companies selected through an open call will participate, expanding consultation genres to nonfiction, comics, and digital publishing.
On the event’s final day, participants will join the Seoul International Book Fair, continuing interactions for further collaboration and trade growth.
식약처, 17개 지자체와 식용란 유통·판매업체 1400여 곳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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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요약: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6일부터 11월 28일까지 17개 지자체와 협력하여 식용란 유통·판매업체 1400곳의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살모넬라균 검사와 함께 부적합 제품 회수·폐기를 통해 식중독 예방 및 식용란 유통 환경 개선이 목표다.
식약처는 안전한 축산물 소비 환경 조성을 위해 관련 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영문 요약:
The Ministry of Food and Drug Safety will conduct hygiene inspections on 1,400 egg distribution and sales companies from October 16 to November 28, in collaboration with 17 local governments.
The goal is to prevent food poisoning and improve egg distribution conditions through Salmonella testing and swift disposal of non-compliant products.
The ministry announced plans to continuously strengthen inspections to ensure a safe consumption environment for livestock products.
노무관리 취약 소규모 기업 4000곳 점검…임금체불 등 익명제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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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요약:
고용노동부는 16일부터 2주간 노무관리가 취약한 소규모 기업 4000곳을 대상으로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시행하며 사업장 점검과 개선 활동을 진행한다.
노동 권익 침해 사례를 익명으로 제보받아 하반기 기획감독을 실시하고 임금체불, 포괄임금 오남용, 비정규직 차별 등 주요 노동법 위반 사항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고용부는 피해 발생 전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재직근로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영문 요약:
The Ministry of Employment and Labor will conduct the “Field Prevention Inspection Day” for two weeks starting on the 16th, targeting 4,000 small enterprises with insufficient labor management.
Anonymous reports of labor rights violations will be collected, followed by focused inspections in the second half, addressing wage arrears, misuse of comprehensive wages, and unfair treatment of non-regular workers.
The Ministry aims to strengthen preventive measures before issues arise and continue efforts to protect the rights of current employees.
“장마·태풍 오기 전에”…전국 주요 하천·하구 쓰레기 집중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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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요약:
환경부는 장마와 태풍 등 집중호우로 인한 쓰레기 유입을 예방하기 위해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주간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전국 주요 하천과 하구, 농업용 저수지 등을 대상으로 쓰레기 및 영농폐기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하며, 올해는 125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환경부는 국민 참여를 독려하며 수질오염 방지 및 생태계 보호를 목표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영문 요약:
The Ministry of Environment announced the River and Estuary Waste Cleanup Week to prevent waste accumulation caused by heavy rains and typhoons.
Focused efforts will be made to collect waste and agricultural byproducts in major rivers, estuaries, and reservoirs nationwide, supported by a budget of 12.5 billion KRW this year.
The ministry aims to enhance public participation while protecting water quality and ecosystems.
다섯 가지 키워드에 새로운 대한민국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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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요약: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통합과 실용주의에 기반한 정부 운영 방침을 밝히며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국민추천제 활성화, AI 투자, 지방 분권 강화, 문화산업 지원, 안보와 재난 예방 등 다양한 정책 목표를 제시했다.
북핵 억지력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화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영문 요약:
President Lee Jae-myung was sworn in as the 21st president, emphasizing governance rooted in national unity and pragmatism.
He outlined key policies including citizen recommendation initiatives, AI investments, regional autonomy enhancement, cultural industry support, and disaster prevention.
His administration aims to achieve national security and peace via deterrence against North Korea and dialogue-based cooperation.
16일 오후 6시 ‘국민추천제’ 접수 마감…현재 7만 4000여 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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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요약:
새 정부는 주요 공직자 후보자에 대한 국민추천제를 운영하며, 접수 마감 하루 전 기준 약 7만 4000건의 추천이 이루어졌다.
접수 마감 이후 엄격한 평가와 검증 절차를 거쳐 인재를 선정하고,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향후 정부 인사에 활용할 계획이다.
국민들은 누리집, 대통령 SNS, 또는 이메일을 통해 추천에 참여할 수 있다.
영문 요약:
The new administration is running a public recommendation system for key government officials, with approximately 74,000 recommendations submitted one day before the deadline.
After submission ends, selected candidates will undergo strict evaluation and verification, and their profiles will be stored in a database for future government appointments.
Citizens can participate through the official website, the president’s social media, or via email.
정부 “중동 사태로 변동성 확대…과도한 시장변동시 즉각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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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요약:
정부는 중동 사태로 인해 금융 및 원자재 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즉각적이고 과감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수출입 및 물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피해 기업 지원과 에너지 수급 관리를 포함한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며 필요시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영문 요약:
The government announced plans to take immediate and decisive actions in response to heightened market volatility caused by the Middle East crisis.
Measures will include supporting affected export companies and managing energy supply to minimize impacts on trade and logistics.
Authorities will maintain 24-hour monitoring and coordinate responses swiftly as required.
이스라엘·이란 특별여행주의보…외교부 “여행 취소·연기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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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요약:
외교부는 중동 상황과 관련하여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본부와 공관 간 화상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며 재외국민 안전 대책을 논의했다.
이스라엘과 이란에 대한 특별여행주의보 격상과 국민들에게 여행 취소 또는 연기를 안내할 것을 당부하며, 현지 체류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을 강조했다.
현재까지 이스라엘 및 이란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외교부는 지속적으로 상황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영문 요약:
The Ministry of Foreign Affairs held a video conference led by Consular Safety Director Yoon Joo-seok to address the safety measures for Koreans abroad amid the Middle East situation.
Travel advisories for Israel and Iran were elevated to special warnings, urging citizens to cancel or postpone trips, while emphasizing ensuring the safety of Koreans residing in the region.
So far, no casualties have been reported involving Koreans in Israel and Iran, and the Ministry continues to closely monitor the situation.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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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물가 안정과 민생 회복을 위해 유류세와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를 연장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중동 불안정 사태 등 국제 유류 가격 변동 가능성이 심화되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휘발유와 경유, LPG 등 수송용 유류세 한시적 인하가 기존 체제대로 8월까지 유지된다. 이와 함께 에너지 공기업의 발전원가 부담 완화를 위해 발전용 액화천연가스(LNG)와 유연탄 등에 대한 개별소비세 인하도 연말까지 연장될 예정이다. 민생 지원의 일환으로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와 LPG 및 제조용 원유에 대한 할당관세 0% 적용도 6개월 추가 연장된다.
먹거리 물가 안정 또한 주요 정책 과제로 논의되었다.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에는 460억 원이 투입되며, 고등어, 계란 가공품 등 급격히 가격이 오른 품목에 대한 할당관세 확대와 물량 증대가 계획되어 있다. 예를 들어, 노르웨이산 고등어에 대해 신규로 0% 할당관세를 적용하며 계란 가공품의 경우 기존 할당량 4000톤에서 1만톤으로 확대된다. 가공과일 일부 품목에 대한 할당관세 조치도 연장되지만, 열대 과일 8개 품목은 가격 하락 추세를 반영하여 예정대로 종료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정부는 “에너지와 먹거리 물가 상승으로 생계비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며 물가 안정 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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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대미 협상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대미 협상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번 태스크포스는 관세, 비관세, 산업, 에너지 협력을 아우르는 총체적 대미 협상 패키지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TF 단장을 맡아 전반적인 협상안을 총괄하며, 박정성 무역투자실장이 격상된 직위에서 기술 협상을 담당하게 된다. TF는 협상지원반, 산업협력반, 에너지협력반, 무역투자대응반 등 4개의 작업반으로 구성되어 각각 권혜진, 박동일, 윤창현, 유법민 반장이 이끌 예정이다.
여 본부장은 발족식에서 미국의 관세조치로 인해 국내 기업과 국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TF 팀원들이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성공적인 협상 결과를 위해 관계부처와 민관이 긴밀히 협력할 것을 언급했다. 정부는 관세조치 협의와 관련된 절차를 통상조약법에 따라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30일 대국민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산업부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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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2025 온라인 코딩파티 시즌1’이 5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약 6주간 개최된다. 이 행사는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디지털 교육을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2회씩 진행되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코딩 체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37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참가자는 SW중심사회포털(www.software.kr)을 통해 접속해 이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시즌에서는 블록코딩, 텍스트코딩, 인공지능 부문 등 총 4개 주제에 걸쳐 교육 콘텐츠가 준비됐다. 특히 인공지능 부문은 4개의 신규 프로그램을 포함해 총 1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초등학생용 ‘모모의 신비한 AI상점’, 중학생용 ‘S.O.S 세계수를 구하라!’, EBS와 함께하는 ‘날아라! 펭보드’ 등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콘텐츠가 돋보인다. 또한, 코딩 입문자를 위한 블록코딩, 텍스트 기반 프로그래밍 언어 학습 프로그램, 데이터과학과 디지털 리터러시 강화 콘텐츠 등도 마련되었다. 행사 참가자에게는 미션 완료 인증서를 업로드하거나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경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과기정통부는 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컴퓨팅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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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6일 캐나다로 출국했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김혜경 여사도 동행하며, 이 대통령은 초청국 자격으로 참석해 각국 정상들과 양자 회담을 가지며 국제적인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이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와 AI 에너지 연계 등을 주제로 발언하며, 대한민국의 비전과 역할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통령실은 이번 회의가 계엄과 내란을 극복한 한국 민주주의의 저력을 알리고, 국제사회에서의 대한민국 위상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참석을 통해 멈춰있던 정상외교를 복원하고,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리더십을 다시 공고히 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정상회의에 앞서 몇몇 국가들과 양자 회담이 조율되고 있으며, 이번 참석은 ‘민주 한국이 돌아왔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첫 국제무대로 의미를 더한다. 대통령실은 이를 통해 국제 협력과 한국의 외교적 입지를 강화하고, 미래 지향적 글로벌 이슈 해결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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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은 2024년에 입영할 육군 기술행정병 중 6개 모집특기 총 7600여 명에 대한 접수를 다음 달 7일부터 17일까지 병무청 누리집을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특기는 장갑차조종, K-55 및 K-9 자주포조종, 화생방제독, 차륜형장갑차운전, 일반의무로 구성되어 있다. 기존에는 지원자가 매달 지원서를 내고 3개월 뒤 입영하는 방식이었지만, 상반기에 지원자가 집중되고 하반기에는 지원율이 낮아지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병무청은 특정 모집특기에 대해 연간 입영대상을 일괄 선발하는 체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예측 가능한 모집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군 병력 운영의 안정성을 향상시키고 지원자의 미래 계획 수립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자는 입영 희망 특기와 입영 희망월을 1~3지망으로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1~2지망은 상반기 또는 하반기 중 필수로 선택해야 하며, 3지망은 미달된 입영월에 무작위로 지정된다. 지원 자격은 18세 이상 28세 이하로 신체등급 1~4급 현역병 대상자이며, 모집특기별 요구 조건인 자격·면허, 전공학과, 신체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체검사를 받지 않은 지원자도 신청 가능하지만, 1차 선발 후 지정된 일자와 장소에서 검사에 응해야 한다. 세부 모집인원 정보는 이번 달 말 병무청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며, 상담은 병무청 누리집과 병무민원상담소 또는 각 지방병무청을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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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혁신형 물기업’ 지원 사업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중소 물기업을 세계적인 강소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제6기로 지정된 10개 회사는 그레넥스, 로얄정공, 문창 등이며, 이들은 평균 매출액 213억 원, 연구개발비 비율 5.2%, 수출액 비율 27.6%를 기록하며 수출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이들에 대해 환경부는 연구개발 전략 설계, 해외 맞춤형 시제품 제작, 기술검증, 국제 인증 지원 등을 포함한 밀착형 지원을 향후 5년간 제공하며, 최대 5억 원의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혁신형 물기업 지원 프로그램은 2020년 제1기 사업을 시작으로 매년 10곳의 물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며, 이전 지정 기업들의 효과도 뚜렷하다. 대표적으로 수질계측기 생산기업 블루센은 혁신형 물기업으로 지정된 후 수출시장 확장과 함께 수출액이 83.2% 증가했으며, 에이치에스씨엠티는 우즈베키스탄 지사 설립을 통해 중앙아시아 판로를 개척하며 173%의 수출 증가세를 기록했다. 환경부는 앞으로도 기술력 있는 유망 물기업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해 한국 물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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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장애 자녀를 둔 생계 곤란 고엽제후유증환자 가구를 대상으로 특별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1998년부터 해당 가구들을 위로하고 진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지난해까지 총 1만 1373가구가 혜택을 받았다. 올해는 장애 자녀를 둔 생계 곤란 고엽제후유증환자 429가구와 고엽제후유증 2세로 등록되었지만 등급 기준에 미달한 21가구 등 총 450가구가 지원 대상에 포함되었다. 대상자들에게는 1인당 20만 원 상당의 지역상품권이 지급되며, 보훈공무원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이번 지원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고엽제환자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면서, 보훈 대상자와 그 가족들이 의료 및 복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더욱 세심히 지원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한편, 강 장관은 경기 수원시에서 열린 ‘제27회 고엽제의 날’ 행사에도 참석하여 참전용사 대표에게 예우를 표하며 감사를 전했다. 국가보훈부는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희생한 이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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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오랜 기간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성장 가능성을 가진 우수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100개 사를 신규로 ‘백년소상공인’으로 지정했다. 이는 장기적으로 지역의 신뢰를 쌓아온 음식점과 도소매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백년가게’ 50개 사와 제조업 분야에서 숙련된 기술을 발휘해온 ‘백년소공인’ 50개 사를 포함한다. 이번 선정은 역사적으로 높은 경쟁률인 7.9:1을 기록하며, 지역사회에 뛰어난 공헌을 한 소상공인들을 인정하려는 사회적 관심과 정부 지원에 대한 기대가 반영됐다. 또한 평가 과정에서 지역 주민의 직접 참여를 통한 인지도 투표를 새롭게 도입하며 공정성과 현장성을 강화했다.
선정된 업체들은 인증 현판, 경영 철학을 담은 스토리보드 제공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부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정책자금 우대, 스마트 상점 기술보급, 판로 개척 등을 포함해 민관 협력을 통해 온·오프라인 플랫폼 입점과 브랜드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추진된다. 예를 들어 부산의 ‘차애전할매칼국수’는 독자적 메뉴로 지역민 사랑을 받으며 밀키트 개발로 신규 시장을 개척하고 있고, 경남의 ‘통도요’는 전통 도자기 기법을 유지하면서도 현대 기술 연구를 병행하며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각각의 업체들은 오랜 전통을 바탕으로 현대적 경쟁력을 터득해 지역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중기부는 이들 업체가 지역을 넘어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100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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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폐쇄회로카메라(CCTV) 설치와 운영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을 담은 행동수칙과 이를 시각화한 안내 포스터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주요 수칙으로는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는 장소에 CCTV 설치 금지, 녹음 및 임의조작 금지, 공개된 장소에 CCTV 설치 시 안내판 부착, 개인영상정보 열람 요구 처리 절차 준수 등이 포함된다. 이 포스터는 관련 기관과 단체에 배포될 예정이며, 개인정보위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수칙은 연간 300건 이상 접수되는 CCTV 관련 개인정보 침해신고의 심각성을 반영해 마련됐다.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르면 CCTV는 범죄 예방, 시설 관리, 교통 단속 등 공익적인 목적으로만 설치·운영이 가능하며, 사생활 침해 우려 장소에서는 금지된다. 또한 운영자는 개인이 요청할 경우 본인의 영상정보 열람을 10일 내에 처리해야 하고, 타인의 영상이 포함된 경우 모자이크 또는 가림 처리를 해야 한다. 지난해 접수된 개인정보 침해 신고 중 CCTV 열람 요구 건수는 전체 신고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크게 증가한 반면, 안내판 미설치 문제는 감소 추세를 보였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행동수칙이 잘 지켜져 CCTV 운영 과정에서의 개인정보 침해와 갈등이 줄어들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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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농작물재해보험 적용 품목을 현재 76개에서 2026년까지 78개, 2027년까지 80개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6년부터 노지 오이와 시설깻잎, 2027년부터 체리와 들깨가 보험 대상 농작물로 새롭게 추가된다. 이번 품목 선정은 지자체 수요조사와 전문가 평가를 기반으로 이루어졌으며, 각 품목에 대한 보험 상품개발 과정과 수요를 제출한 지역을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해당 농작물의 보험 가입은 지역 농업협동조합 등을 통해 가능하며, 가입 기간은 품목별 파종 및 정식 시기에 맞춰 설정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입 기간과 관련된 사전 안내를 통해 농업인들이 보험 혜택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농작물재해보험의 목적이 자연재해에 따른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농업 경영을 돕는 데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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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에서 국내 출판사의 저작권 수출을 지원하는 ‘2025년 케이(K)-북 저작권마켓’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해외 출판사 및 관련 기업을 초청, 국내 출판사와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하며, 저작권과 지식재산권(IP) 수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는 해외 주요 출판기업 17곳의 초청과 함께 공모 방식을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83곳의 해외 참가사를 선정해 계약 성과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강화했다. 특히 올해는 러시아, 루마니아, 리투아니아 등 유럽 국가를 포함한 다수의 신규 시장이 참여하며, 상담 분야도 비문학, 만화, 전자출판 등 폭넓은 장르로 확대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 독일, 미국 등 30개국에서 약 100곳의 해외 기업이 참가하며, 국내 출판사 100곳과 총 1800여 건의 수출 상담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국내 출판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제작과 관련된 협력 상담도 처음으로 도입되었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국내 출판사들이 투자유치 설명회(IR 피칭)를 통해 해외 기업에 자사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참가 기업들은 행사 종료 후에도 온라인 상담을 통해 후속 거래를 이어갈 수 있으며, 일부 해외 기업은 ‘서울국제도서전’에도 참여해 추가 협력을 모색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와 같은 행사를 통해 케이-북의 글로벌 위상을 강화하며, 출판 한류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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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월 28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약 1400여 곳의 식용란 유통·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달걀을 선별·세척·건조·살균·검란·포장하는 식용란선별포장업과 달걀을 전문적으로 수집·판매하는 식용란수집판매업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특히 물세척한 달걀이 냉장온도에서 보관되고 있는지, 부패하거나 껍데기가 깨져 내용물이 누출된 달걀 등 식용에 부적합한 제품이 유통되지 않았는지 확인하며, 달걀 껍데기 표시의 적정성도 점검 대상이다. 더불어 약 700건의 식용란을 수거해 살모넬라균 검사와 잔류물질 기준 적합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위생 점검은 기온과 습도가 높은 시기에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내리고 부적합 제품은 신속히 회수·폐기할 방침이다. 식약처는 최근 달걀 가격 상승에 따른 부적합 제품 확산 가능성에 대비하여 영업자들에게 철저한 관리를 요청하며, 안전한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다소비 축산물과 위생 취약 분야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소비자들의 식품 안전을 위해 이번 조치는 중요한 예방 조치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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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올해 두 번째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11월 16일부터 2주간 운영하며, 노무관리가 취약한 소규모 사업장 4000곳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예방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노무관리 고위험사업장 선별 시스템을 활용해 법 위반 내역, 4대 보험 체납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취약 사업장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고용부는 임금체불, 취업규칙 위반 등 각종 노동법 위반 사례를 사전에 차단하고, 사업장에 대해 직접적인 노무관리 지도와 개선 활동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고용부는 근로자들의 노동 권익 보호를 위해 익명제보센터를 7월 4일까지 운영하며, 하반기에는 이를 기반으로 집중적인 기획감독을 실시한다. 주요 감독 대상은 임금체불, 포괄임금제 악용, 비정규직 차별, 일·가정 양립 제도 위반 사례 등 주요 노동법 위반항목이다. 김유진 고용부 노동정책실장은 이번 활동이 피해 근로자 구제는 물론 재직 근로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예방적 관리 차원에서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취약 사업장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선제적인 예방 활동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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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장마 및 태풍 등으로 인해 하천과 하구로 쓰레기가 대량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댐과 보 상류, 농업용 저수지 등 쓰레기 유입 가능성이 높은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방치된 쓰레기 및 영농폐기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할 예정이다. 이 활동은 수질오염 방지와 수생태계 보호를 목적으로 하며, 홍수기를 앞둔 매년 이 시기에 실시된다.
올해 정화 활동에는 환경부 산하 유역환경청과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지자체 등이 참여하며, 지난해에는 전국 116개 지자체 소속 총 6715명이 참여해 642톤의 쓰레기를 수거한 바 있다. 환경부는 올해도 이와 유사한 규모의 참여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조희송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하천으로 유입되는 쓰레기를 줄이고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며,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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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6월 4일 열린 제21대 대통령 취임 선서식에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새로운 정부의 방향을 선언하며, 정의롭고 실용적인 통합정부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를 통해 국민 주권을 강화하는 민주공화국을 실현하고, 경제 성장과 국민 생활 향상에 중점을 둔 실용주의적 국정 방침을 천명했다. 이재명정부는 주요 공직자 국민추천제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국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직접민주주의를 강화할 계획이며, 국회의 주요 윤리적 책임을 강화하는 제도를 도입하여 통합적이고 책임 있는 정치 환경을 조성하려는 목표를 세웠다. 또한 민주주의적 절차를 강화한 공직자 임명 제도와 감사 체계도 마련하여 국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자 한다.
경제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미래 첨단 산업에 대규모 투자를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기후에너지부 신설을 통해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확산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모두 함께 잘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균형 발전과 공정을 강조하고 5대 초광역권 인프라 확충과 지방자치권 강화에 나선다. 특히 문화 강국으로 발전시키고자 K-콘텐츠를 세계적 브랜드로 육성하며 문화를 경제와 국제 경쟁력의 중심축으로 활용할 계획도 밝혔다. 마지막으로, 국민 안전과 평화를 보장하기 위해 사회 재난 예방과 치안 강화 방안을 제시하며, 한반도 평화를 위한 북한과의 대화 협력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를 위해 관련 법·제도 정비와 북한 군사 억지력 강화도 병행하여 긴장 완화와 신뢰 구축이라는 두 축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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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가 국민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주요 공직자 후보자를 발굴하는 ‘국민추천제’가 마감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7만 4000여 건의 추천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국민들의 예상보다 뜨거운 참여로 추천이 활발히 이루어졌다”며, 마감 이후에는 객관적 평가와 투명한 검증 절차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추천제는 국민 주권 시대를 본격화하려는 목적으로 도입됐으며, 추천 횟수가 아닌 추천 사유의 구체성과 타당성을 주요 판단 기준으로 삼는다고 강조했다.
추천된 인재는 이번에 임용되지 않더라도 검증을 통해 인재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되어 정부의 장기적인 인사 정책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국민들은 인사혁신처의 추천제 전용 누리집을 비롯해 대통령의 공식 SNS 계정 및 전자 우편 등을 활용해 추천할 수 있다. 정부는 이 제도를 통해 역동적이고 다양한 분야의 능력 있는 인재를 발굴하고, 국민 참여형 인사 시스템을 활성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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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최근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갈등으로 금융 및 원자재 시장의 변동성이 심화됨에 따라,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대응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16일 열린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 회의에서는 중동 사태의 전개 양상을 면밀히 점검하고, 시장이 과도한 변동성을 보일 경우 즉각적으로 조치를 취하는 상황별 대응계획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외교부, 산업부, 해수부 등 주요 관계기관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 속에서 금융과 실물경제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신속한 공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한 에너지 수급 관리를 강화하고 중동 지역으로의 수출입 및 물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피해 기업에 대한 유동성 지원, 중소기업 전용 선복 제공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물류 경색 우려가 확대될 경우에는 임시 선박 투입과 같은 추가 대책도 검토하고 있다. 중동 사태가 한국 경제 펀더멘털과 괴리된 변동성을 초래할 경우, 정부는 더욱 과감한 개입으로 시장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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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최근 이스라엘과 이란을 포함한 중동 지역의 불안정한 상황에 따라 재외국민 안전과 보호 대책을 점검하기 위한 화상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지난 상황점검회의 결과를 토대로 이스라엘과 이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의 2단계(여행자제)에서 특별여행주의보로 격상했음을 설명하며, 국민들에게 이들 지역으로의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할 것을 지속적으로 안내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해당 국가들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들이 공관의 지침에 따라 안전한 지역에 머물도록 권고했다.
외교부는 본부와 각 공관 간의 긴밀한 연락망을 유지하고 있으며,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국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현재까지 이스라엘 및 이란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과 관련된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외교부는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국민 보호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