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농업위성센터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가 12월 15일 ‘농림위성 수집 정보 활용 농업관측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11년 체결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2026년 발사 예정인 농림위성의 영상정보를 농업관측 분야에 체계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식량안보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림위성 활용 주요 농산물 산지 정보 수집 체계 구축, 농업 분야 데이터 공동 분석 및 활용, 학술 행사 공동 개최 및 인적 교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농업위성센터는 위성영상을 활용한 품목별 재배, 출하 면적 분석 결과를 제공하고, 농업관측센터는 항공촬영과 현장 조사로 수집한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농업위성센터 홍석영 센터장은 이번 협약이 위성정보를 농업관측 전 과정에 체계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두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위성정보 분석체계와 정책 활용 모형을 정교화하고, 국가 농업관측의 과학화와 고도화를 이끄는 핵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작황 변동성과 공급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주요 농산물의 생산과 수급 정보를 신속하고 객관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과학적 관측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 이에 정부는 ‘농림위성을 활용한 수급 예측 고도화’를 통한 식량안보 강화를 국정과제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