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5]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 부여 관북리 유적 16차 발굴조사 성과 공개(보도자료)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는 부여군과 협력하여 2024~2025년 부여 관북리 유적 16차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관북리 유적은 사비기 백제 왕궁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1982년부터 지속적으로 조사되어 왔으며, 대형 전각건물과 수로, 도로시설, 대규모 대지 등이 확인된 곳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약 1,500년 전 백제의 국가 운영 방식과 궁중음악 실태를 파악할 수 있는 실물 자료가 다수 출토되었다. 연구소는 발굴 성과를 국민과 학계에 공유하며, 백제 사비기의 역사를 명확히 규명하기 위한 체계적인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16차 발굴조사에서는 삭설을 포함한 329점의 목간과 대나무 소재의 횡적 1점이 출토되었다. 목간은 국내 단일 유적에서 확인된 최대 수량이며, 백제 사비기 초기의 자료로 평가된다. 횡적은 7세기 조당 건물지 인근 직사각형 구덩이에서 출토되었으며, 삼국시대 실물 관악기가 발견된 첫 사례이다. 목간에는 인사 기록, 국가재정 장부, 관등·관직, 행정 구역 재편 과정 등이 기록되어 백제 중앙 행정 관청과 국가 운영 체계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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