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6](보도자료)

경기도 포천시의 한 돼지농장에서 2026년 1월 24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되어 전국적인 방역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번 확진은 올해 들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확인된 사례로, 전날 경기 안성에 이어 연이어 발생했습니다. 농장주는 돼지 폐사 사실을 포천시에 신고했고, 정밀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와 지방정부는 즉각 중수본 회의를 열고,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했습니다.

확진이 나온 포천 농장은 7,945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었으며, 중수본은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해 외부인과 차량의 출입을 통제했습니다.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의 돼지 전량을 살처분하고, 24시간 동안 인근 9개 시군의 축산 관계자와 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또한, 48대의 소독 차량을 동원해 인접 지역 323개 농장과 도로를 집중 소독하고, 중앙기동방역기구 인력이 현장 관리에 투입되었습니다. 발생농장 반경 10km 내 56개 농장과 역학 관련 농장 29곳, 차량 4대에 대해 긴급 정밀검사도 진행 중입니다.

중수본은 최근 강원 강릉, 경기 안성, 포천 등에서 잇따른 ASF 발생에 따라 전국 돼지농장에 대한 집중 소독, 환경검사, 예찰 및 방역실태 점검 등 선제적 방역 대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농장 내·외부와 종사자 숙소, 물품 등에 대한 소독과 참여 인증을 추진하며,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종사자와 농장 환경에 대한 검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야생멧돼지 검출이 없는 지역에서도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국방부 등과 협력해 접경지역 방역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방역수칙 미준수 시 패널티 부여, 입식 전 교육 이수 의무화 등 재입식 절차도 엄격히 적용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 김종구 차관은 전국 지방정부와 농가에 ASF 차단방역과 도로 소독 강화를 당부하며,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신고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번 ASF 발생으로 살처분되는 돼지는 전체 사육 마릿수의 0.07% 이하로, 국내 돼지고기 수급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는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방역 강화 대책을 확정하고, 전국 돼지농장 환경검사와 불법 축산물 반입 금지 등 추가 조치를 즉시 시행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수급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안정적인 공급을 유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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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taqsol opinion:
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은 국내 방역 체계의 신속한 대응과 다기관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부각시켰습니다. 야생멧돼지 검출이 없는 지역에서도 발생이 이어지는 점은 기존 방역망의 한계를 시사하며, 농장 내외부 환경관리와 종사자 교육, 이동통제 등 다층적 방역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앞으로는 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모니터링, AI를 활용한 위험 예측, 그리고 농가와 정부 간의 신속한 정보 공유 체계 구축이 ASF와 같은 가축 전염병 대응의 핵심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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