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26 동절기 들어 37번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 확진 사례가 1월 20일 전남 곡성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발생했습니다. 해당 농장에서는 약 2만 7천 마리의 오리가 사육되고 있었으며, 이번 확진은 정기예찰 검사 중 조류인플루엔자 공통항원이 확인된 뒤 정밀검사 결과로 밝혀졌습니다. 곡성 지역에서는 이번이 첫 발생으로, 기존 나주와 영암에 이어 전남 내 세 번째 지역 감염입니다. 정부는 즉각적인 방역 강화와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해 신속하게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번 동절기 전국 가금농장에서는 총 37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으며, 전남 지역에서는 나주 5건, 영암 2건, 곡성 1건이 확인되었습니다. 야생조류에서도 28건이 검출되어 바이러스의 광범위한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중수본은 박정훈 식량정책실장 주재로 관계기관 및 지방정부와 함께 긴급 회의를 열고, 발생농장 살처분, 역학조사, 이동통제 등 다각적인 방역 조치를 논의했습니다. 특히 곡성 인접 시군과 관련 계열사 농장, 차량 등에 24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중수본은 방역지역 내 21개 가금농장에 대해 일대일 전담관을 지정해 특별 관리하고, 발생 계열사 오리농장 60호에 대해 정밀검사와 방역점검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전국 철새도래지, 소하천, 저수지 주변 도로 및 가금농장 진입로 등에는 모든 소독 자원을 투입해 집중 소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또한, 전국 종오리 농장과 부화장에 대한 일제 정밀검사와 과거 발생 이력이 있는 농장에 대한 특별점검도 병행되고 있습니다. 박정훈 실장은 방역지역 내 이동통제와 소독, 검사 등 방역 조치의 철저한 이행을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1월 31일까지 전국 일제 집중 소독주간을 운영하며, AI 위험주의보를 1월 28일까지 발령해 대설 및 한파에 대비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전국 가금농가에는 농장 출입 통제, 소독시설 동파 방지, 겨울철 소독 요령 준수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확진 사례는 겨울철 가금농장 방역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며, 전국적인 방역 강화와 신속한 대응의 필요성을 시사합니다. 향후 추가 확산 여부와 방역 정책의 효과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요구됩니다.
이번 곡성 오리농장 고병원성 AI 확진은 지역 간 전파 위험이 높아진 상황에서, 전국 단위의 방역 체계와 신속 대응의 중요성을 부각시킵니다. 데이터 기반의 정밀 검사와 일대일 전담관 지정 등 맞춤형 방역 전략이 효과적으로 작동할 경우, 추가 확산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AI 및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예찰 시스템 고도화, 이동 경로 추적, 실시간 위험 예측 등 첨단 방역 솔루션 도입이 향후 가금산업의 안정성과 국민 안전 확보에 핵심 역할을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