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2024년 6월 13일,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4.5세대 전투기 KF-21의 개발 비행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성과는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도약과 공군력 강화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KF-21 보라매는 실제 하늘에서 활약할 준비를 마쳤으며, 대한민국 영공 방위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2025년 10월 17일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25)에서는 KF-21이 화려한 기동을 선보이며 기술력을 과시했습니다.
KF-21 개발은 2021년 4월 시제기 출고식 이후 국방부, 공군, 국방과학연구소,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력으로 진행되었습니다. 42개월 동안 총 1600여 회의 비행시험이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수행되었으며, 1만 3000여 개의 시험 조건을 통해 비행 안정성과 성능이 종합적으로 검증되었습니다. 2024년 6월 12일 경남 사천 남해 상공에서 시제 4호기의 최종 개발 비행시험이 완료되었습니다. 해양수산부, 해군, 해양경찰청의 협조로 해상 안전을 확보한 가운데 공대공 무장 발사 시험과 극한 자세 비행 등 고난도 시험도 성공적으로 실시되었습니다.
시험 비행장은 사천에서 서산까지 확대되었으며, 국내 최초로 공중급유 시험비행이 도입되어 시험의 효율성과 범위가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개발 비행시험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겨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방위사업청은 올해 상반기 중 KF-21의 체계개발을 종료하고, 하반기부터 양산기를 공군에 인도할 예정입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2024년 6월 7일 한국항공우주산업을 직접 방문해 생산라인과 KF-21 내부 장비를 시찰했습니다.
KF-21이 실전 배치되면 대한민국 공군은 독자 개발한 최신 4.5세대 전투기를 보유하게 되어 영공 방위 능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미래 공중전 대비 역량도 한층 향상될 전망입니다. 노지만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KF-21이 세계 시장에서 최첨단 전투기들과 경쟁하며 글로벌 방산 시장의 새로운 주역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방위사업청은 추가 무장시험과 양산, 전력화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