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2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핵심광물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글로벌 공급망의 불안정성이 심화되는 가운데, 주요국들이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G7, 호주, 인도, 멕시코, EC 등 다양한 국가들이 참여해 핵심광물 공급망의 취약성을 극복하는 데 공동의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특히 최근 국제 정세와 자원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핵심광물의 안정적 공급이 국가 경제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습니다.
회의에서는 미국이 디커플링이 아닌 디리스킹 전략을 강조하며, 각국이 공급망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 행동과 투자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구윤철 부총리는 오픈세션에서 한국 기업들의 뛰어난 정제 및 가공 역량을 소개하며, 국가 간 비교우위를 활용한 글로벌 가치사슬 연계의 중요성을 언급했습니다. 또한 공급망 안정성 회복을 위해 핵심광물의 재자원화가 필수적임을 강조했습니다. 캐나다와 호주 등 자원 부국들도 한국과의 기술 협력 필요성을 강하게 요청했습니다.
구 부총리는 기업들이 실제 프로젝트 중심의 협력을 추진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협력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참석국들은 핵심광물 공급망의 취약성을 빠르게 극복하고, 국제적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미국은 공급망 회복탄력성 제고를 위한 투자 확대와 행동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캐나다, 호주 등은 한국의 정·제련 및 재자원화 기술에 큰 관심을 보이며, 실질적 협력 방안 모색에 적극적입니다.
앞으로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는 글로벌 경제와 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 과제로 부상할 전망입니다. 한국은 우수한 정제·가공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제 협력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각국의 공동 대응과 기술 협력이 확대되면, 공급망 리스크를 줄이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향후 관련 기업과 정부의 전략적 협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이며, 글로벌 가치사슬의 재편도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