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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8]한국과 영국, 자유무역협정 개선협상 타결(정책정보 –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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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영국이 자유무역협정(FTA) 개선협상을 타결했다. 자동차·K-푸드 등 우리 주력 수출품에 대한 엄격한 원산지 기준을 완화하고 영국 고속철과 주요 서비스 시장을 추가 개방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 산업통상부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영국 런던에서 크리스 브라이언트 영국 산업통상부 통상담당 장관과 함께 한-영 FTA 개선협상을 타결하고 이를 확인하는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영국은 명목 GDP 기준 세계 6위, 유럽 2위의 거대시장이며 국제시장 은행 차입 및 외환거래 등에서 세계 점유율 1위인 글로벌 금융·투자 허브다. 그러나 양국 간 교역액 및 대영국 수출액은 세계 20위권에 불과해 개선협상으로 양국 간 시장 접근성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했다. 개정 한-영 FTA는 우리 주력 수출품에 대한 엄격한 원산지 기준을 완화하고 영국 고속철과 주요 서비스 시장을 추가 개방해 양국 교역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협정에서는 상품시장을 대부분 개방했으나, 이번 협상에서는 우리 주력 수출품목에 적용하던 엄격한 원산지 기준을 완화해 FTA 특혜 관세를 더욱 쉽게 적용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자동차, K-뷰티, K-푸드 등 수출 유망 품목의 원산지 기준을 완화해 국내 상품의 영국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정부조달 시장과 서비스 시장을 추가로 개방해 양국 조달 시장 접근성을 개선했다.

디지털 무역 규범을 정립하고 공급망·혁신 등 분야에서 포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신통상 규범도 도입했다. 양국은 국경 간 데이터 이전 자유화, 컴퓨팅 설비 등의 현지화 요구 금지, 소스코드 제출 요구 금지, 온라인 소비자 보호 규범 등 신규 규범을 대폭 포함해 강화된 데이터 무역 규범을 정립했다. 정부는 이번 협상 타결 선언에 이어 법률 검토와 협정문 국문 번역 등 정식 서명을 위한 절차를 조속히 완료하고, 정식 서명 이후 경제적 영향평가와 국회 비준 동의 등 협정 발효를 위한 절차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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