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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 만난 이 대통령 “여러분 있기에 양국 더 큰 협력 이뤄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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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재일동포들과의 간담회에서, 재일동포들의 헌신과 역할에 감사하며 한일 관계 개선의 가교 역할을 부탁했습니다.
그는 광복 80주년과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과거 간토 대학살, 간첩 조작 사건 등 부끄러운 역사에 대해 사과하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총평 재일동포와의 신뢰와 협력을 강조한 이번 간담회는 한일 관계 개선과 동포사회의 권익 신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nglish President Lee Jae-myung held a meeting with Korean residents in Japan on August 23, acknowledging their contributions and urging them to play a bridging role in improving Korea-Japan relations.
He marked the 80th anniversary of Liberation Day and the 60th anniversary of diplomatic normalization by apologizing for past injustices like the Kanto Massacre and spy fabrication cases, while emphasizing efforts for a better future.
Summary This gathering highlighted trust and collaboration with Korean residents in Japan, potentially fostering deeper Korea-Japan ties and improved rights for overseas Koreans.
日本語 李在明大統領は8月23日、東京で在日同胞との懇談会を開き、彼らの献身と役割に感謝しながら、韓日関係改善の架け橋を担うことを求めました。
また、解放80周年と国交正常化60周年を迎え、関東大虐殺やスパイ捏造事件などの過去の歴史について謝罪し、より良い未来への努力を強調しました。
総評 在日同胞との信頼と協力を強調したこの懇談会は、韓日関係の深化や在日韓国人の権益向上に寄与する可能性があります。
中文 李在明总统于8月23日在东京与旅日同胞举行座谈会,感谢他们的贡献,并请求他们为改善韩日关系发挥桥梁作用。
他在庆祝光复80周年和韩日邦交正常化60周年的同时,就关东大屠杀及间谍案件等历史问题进行了道歉,并强调了建设更好未来的决心。
总评 这次座谈会突显了与旅日侨胞的信任与合作,预计将促进韩日关系深化并提高海外侨胞的权益。
Italiano Il presidente Lee Jae-myung ha incontrato i coreani residenti in Giappone il 23 agosto a Tokyo, esprimendo gratitudine per il loro contributo e invitandoli a svolgere un ruolo di collegamento per migliorare i rapporti tra Corea e Giappone.
Ha commemorato l’80° anniversario della Liberazione e il 60° anniversario della normalizzazione diplomatica chiedendo scusa per eventi passati come il massacro di Kanto e i casi di false accuse di spionaggio, sottolineando l’importanza di costruire un futuro migliore.
Valutazione Questo incontro ha evidenziato fiducia e collaborazione con i coreani residenti in Giappone, portando probabili miglioramenti per i rapporti Corea-Giappone e i diritti della diaspora coreana.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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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 일본 도쿄에서 재일동포 오찬 간담회 참석
이재명 대통령은 2025년 8월 23일 일본 도쿄를 방문해 재일동포 약 200명과 함께한 간담회 자리에서 한일관계의 신뢰와 협력, 재일동포들의 기여를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대통령은 “양국이 국민의 신뢰를 기반으로 더 나은 협력을 만들어가야 한다”며, 재일동포들이 한일 가교 역할을 수행해 온 점에 감사를 표했다.
#### **주요 발언 및 메시지**
1. **재일동포의 역사적인 역할 강조**
광복 80주년과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이 대통령은 재일동포들이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분리할 수 없는 존재라며 차별과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들의 정체성을 지켜온 재일동포 사회에 깊이 감사를 전했다.
2. **간첩조작사건 및 간토대학살 피해자 위로**
이재명 대통령은 국가 폭력의 희생자들에게 사과하며, 100년 전 간토대학살의 피해자들을 추모했다. 유골들이 미처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한 상황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반인권적인 국가폭력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3. **재일동포들에게 투표 참여 독려**
이재명 대통령은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주인이다”라며 재외투표 참여를 독려, 대한민국의 성장을 위한 동포사회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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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의 주요 참석자들**
– 고(故) 서갑호 회장의 손녀 사카모토 사치코 씨
– 과거 대사관 부지를 기증한 서 회장의 정신을 기리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 신주쿠한국상인연합회 신대영 수석부회장
– 한류의 중심지로 자리 잡은 신오쿠보 지역과 양국의 협력을 언급하며, 고 이수현 씨 추모 문화제를 소개했다.
– 일본 내 헤이트 스피치 반대운동을 주도한 최강이자 관장
– 차별 방지와 공존의 사회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가와사키시 조례’와 관련 활동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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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공연 및 마무리 발언**
행사 중 재일동포 3세 국악인 김 얼의 가야금 연주로 분위기가 밝아졌으며, 민요 ‘뱃노래’가 참석자들에게 흥겨움을 선사했다.
이 대통령은 재일동포들이 조국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번영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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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후 비전**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한일관계의 새로운 역사와 협력을 위해 재일동포 사회의 중요성을 확인하며, 인권과 민주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재일동포 사회와의 소통은 한일 우호 증진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