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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첫 차관 인사…경제 회복·불황 극복에 인적 자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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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요약:
이재명 정부는 경제 회복과 불황 극복을 위해 전문가들을 차관으로 임명했다고 10일 발표했다.
기획재정부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주요 부처에 경제 위기 대응과 외교·산업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이 발탁되었으며, 특히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대응과 G7 외교 강화가 강조되었다.
강유정 대변인은 새롭게 구성된 팀이 경제외교 및 성장 전략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영문 요약:
The Lee Jae-myung administration announced new appointments of deputy ministers on June 10 to focus on economic recovery and overcoming recession.
Experts in macroeconomics, international diplomacy, and industrial energy were appointed to key positions in the Ministry of Economy and Finance, the Ministry of Foreign Affairs, and the Ministry of Trade, Industry, and Energy.
Spokesperson Kang Yoo-jung emphasized that the new team is expected to strengthen economic diplomacy and lay the foundation for growth strategies amid challenges like global protectionism and upcoming G7 diplomacy.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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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는 경제 회복과 대외적 위기 극복을 목표로 주요 부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기획재정부 1차관엔 IMF 외환위기 당시 금융정책국을 경험한 거시경제 전문가 이형일 전 통계청장이 임명되어 복합 경제 위기 해결을 맡을 예정이다. 2차관으로는 기획재정부 출신의 예산 전문가 임기근 조달청장이 발탁되어 적극적인 재정 정책 추진과 국회와의 협력 강화를 담당하게 된다. 외교부 차관직에는 북미 외교 전문가 박윤주와 다자 외교 경험이 풍부한 김진아 한국외대 교수가 각각 임명되어 한미 동맹 강화 및 G7 회의와 같은 국제 외교 무대에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에는 에너지 전문가 문신학 대변인이, 통상교섭본부장에는 문재인 정부에서 통상 교섭을 이끌었던 여한구 선임연구원이 임명됐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번 인사가 경제와 외교 부문에 전문성을 가진 인물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음을 강조하며, 특히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대응과 국내 경제 불황 극복에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빠르게 내정 안정과 경제적 활력을 회복하고, 국제 외교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국익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